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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당현천 명소 ‘당현마루’ 11월 3일 정식 개장 수변 전망대·달빛 브릿지·라면존 갖춘 복합 휴식공간 완성 미디어글라스·해피박스 카페로 감성 더한 신개념 힐링스팟 오는 17일 ‘노원달빛산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박헌기 기자 2025-10-15 10:30:01

노원구가 당현천에 새로운 복합 힐링공간 ‘당현마루’를 조성해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당현마루, 하천 건너편에서 바라본 모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1월 3일 서울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 주변(상계동 225-1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 ‘당현마루’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대표 축제인 ‘달빛산책’이 열려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당현천 명소로, 구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을 통해 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추가 투입했다.

 

구는 당현천의 수변 감성을 살린 친수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 쉼터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당현마루’에는 ▲수변 전망대 ▲달빛 브릿지 ▲카페&라면존 등 주요 시설이 갖춰졌다.

 

수변 전망대는 2층 규모로 조성돼 당현천의 물결과 불암산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난간에는 미디어글라스 설비가 설치되어 미디어아트 연출은 물론, 재난이나 기상상황 시 주민 알림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달빛 브릿지는 당현천을 건너는 초승달 모양의 교량으로, 폭 2.5m, 길이 45.7m 규모다. 기존의 직선 다리와 달리 반원형 곡선으로 설계되어, 걷는 동안 시야가 끊임없이 바뀌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다리는 ‘달빛산책’의 상징적 무대이자 당현천 경관을 조화롭게 완성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단순히 걷고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공카페 ‘해피박스’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원두로 만든 커피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며, 러닝 및 산책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병음료와 생과일주스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올해 초 중랑천과 당현천 합류부에 개관한 수변쉼터 ‘두물마루’에서 큰 인기를 끈 ‘한강라면’을 당현마루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13석 규모의 라면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카페와 함께 실내외 90석이 마련돼 있다. 바닥분수 주변에는 그늘막과 계단형 스탠드가 조성되어 있어 실제 수용인원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현마루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열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단,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취식 여건을 고려해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당현마루가 포함된 당현천 2㎞ 구간에서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2025 노원달빛산책 : 모두의 달’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해 122만 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 새로 조성된 당현마루가 더해지면서, 올해는 커피와 라면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힐링 명소로 변모할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여섯 번째 공공카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며 “걷고 머무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당현마루를 통해 더 많이 행복해지는 노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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